BC 335-334년 디오니소스 경연대회 재정 후원자였던 리시크라테스가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대회 우승 부상품인 아칸서스 잎으로 장식된 청동 제다 트로피를 세워놓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하네요. 6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둘레에 세워져 있고, 현존하는 코레고스 기념비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형태가 가장 많이 보존된 기념비라고 합니다. 하드리안의 문 건너편에 있어서 사진으로 기록해 두었는데, 이렇게 다시 찾아보게 됩니다.
아테네 거리를 거닐다 보면 보이는 곳이 다 유적지입니다. 길을 가다 이렇게 유적에 대해서 설명하며는 문구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궁금한 것은 구글렌즈를 통해 번역된 내용을 읽어보기도 합니다.
프리즈에 디오니소스의 삶이 묘사되어 있어, 디오니소스의 영광이 머물던 자리라고도 하는 리시크라테스 기념비 앞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던 이유가 다 있었는가 봅니다. 아테네 거리를 거닐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사진을 통해서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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