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아크로폴리스를 들어갑니다. 그리스 아테네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사실 저는 여기를 가려고 그리스 아테네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하면 이곳에 입장하는 입장객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패키지 여행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도 보았습니다. 학생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단체로 학생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는 모습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를 보고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케이팝의 영향이 정말 대단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크로폴리스의 남문을 통해서 들어갔습니다. 제우스의 신전을 통해서 거리를 구경하다가 점심을 먹고,
남문을 통해서 들어가서 디오니소스 극장과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을 보면서 볼레의 문으로 들어가는 경로,
나중에 볼레의 문으로 나와서 아레오파고스 언덕을 보면서 내려가려는 계획으로 진행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니 아크로폴리스는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길이 다 통해져 있었습니다. 하루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정도 길이 익숙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길을 걸을 때마다 새롭게 아주 좋았습니다. 가는 길마다 유적지이고 거리가 아름다웠습니다.
↘ 아크로폴리스 남쪽 출입구 위치 ↖
길을 가는 길목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구글렌즈를 통해 번역해 보면서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다보면 새로 복구하려고 공사하는 곳도 있고,
많이 훼손되어서
어디인지 모르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술의 신인 '디오니오스'를 기리는
신전도 있다고 했는데,
그곳을 제대로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옆에 있다던 디오니소스 극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대 아테네인들의 음악당이었다고 합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과 디오니소스 극장까지 연결된 스토아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여기가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디오니소스 극장을 보고 가는 길목에 찍어둔 사진이었습니다. 점점 올라갈 수록 높아지는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테네 전체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는 아마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길을 올라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로마 태생의 그리스 정치가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죽은 아내 레길라를 추모하며 BC 160-161년에 건축해서 아테네 시민에게 기증한 음악당이라고 합니다. 5,000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6-9월 그리스 고전극, 콘서트, 오페라 등 주말에 공연이 개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있을지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그 웅장함에 잠시 멈춰 서게 됩니다.
고대 아테네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공공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벽돌하나하나가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테네 전경도 멋있습니다.
멋진 하늘과 아테네가 다 내려다 보이는 이곳
이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너무나도 멋질 것 같습니다.
그냥 이곳을 지나는 것만으로 좋습니다.
↘ 아크로폴리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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