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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르에서 열심히 쇼핑을 한 후에
점심을 먹고자 찾은 곳입니다.
입구 쪽에 있는 곳은 너무 비싸져서
안쪽에 들어와 보니 딱 적당한 곳이 있었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꽤 쌀쌀해져서
안쪽자리를 찾아봤지만,
처음에는 안쪽에 자리가 없어서
바깥쪽에 있다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 Fatih Köfte 위치안내 ↖
코프테 요리입니다.
고기와 밥과 야채를 곁들인 요리를
코프테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양고기와 닭고기가 있는
코프테를 시켜보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구워서 주는 것 같습니다.
구운고기는 무조건 다 맛있습니다.
여기에서 양고기도 맛있었습니다.
초르바도 시켜보았습니다.
친구네 집에서 남편분이 해 주신 요리와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빵을 찍어서 먹으니 좋았습니다.
바람이 쌀쌀했는데 추위를 녹여주었습니다.
양이 적은 듯 하나
결코 적지 않는 포만감을 주었습니다.
바싹 구워져 불맛이 더해지니
겉바속초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쇼핑후에 아주 든든히 먹고 행복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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