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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뷰/서울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볼로냐일러스트 원화전 56th

by 머뭉미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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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전시명 : 볼로냐 일러스트원화 전 56회
전시기간 : 2023.04.13(목)-06.25(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 10:00-19:00(입장마감 18:10)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관람요금 :
성인(만 19세 이상) 15,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12,000월/어린이(만 36개월-12세) 10,000원
 

이탈리아 중북부 고대도시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1967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 56회 전시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전시입니다. 매년 세계 80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이 전시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최종 70여 명의 작가들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하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을 다녀왔습니다.
언제 서울 가게 되면 가봐야지 했는데,
바로 그날이 이날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그림책 원화전은 처음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시간이 될 지 기대해 보며
가 보았습니다.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상 
2021 우승자 특별전
Fudacion SM은
2009년 어린이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독서를 장려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상으로
35세 미만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가장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라고 합니다.
 
11번째 우승자는 대만 출신인 
페이신 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는 듯했습니다.
인상에 많이 남았습니다.
 

맨 오른쪽 아래에 그림은 
아주 크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손잡이를 잡을 수 있게 해 놓아 있어요.
포토존이 되어서 사람이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넓고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이들이 색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되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전시였는데,
생각보다 전시된 공간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전시된 작품은 아주 많았습니다.
 
그 속에서 단연 독보이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작가님들의 책이었습니다.
 
 

맨 오른쪽 아래 그림도 인상에 남았습니다.
기묘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오랜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입을 거치며
변형되고 풍성해진 이야기라고 합니다. 
기묘한 상상과 꿈의 잔상을 그림으로
기록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기묘하지만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했습니다.
 
전시된 그림을 다 보고 나면,
마지막에 굿즈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전시장 바로 앞에서도 팝업존이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님들의 굿즈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집은 책으로,
정원은 꽃으로 가득 채워라
-앤드류 랭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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