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속초로 여행을 가는길입니다.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 운행이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고속버스의 종류는 프리미어와
우등버스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전주에 갈때 프리미어로 여행하면서
편안하게 갔던 기억이 있어서,
프리미어 버스로 선택하기 위해 알아보니,
여러종류의 프리미어 버스가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속초로 가는 프리미어 버스는
동부고속버스로 갔습니다.
오전 10:00-13:00 도착 예상으로
고속도로에서 막히지만 않는다면
3시간 가량이면
속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버스는 비행기 특별석을 타듯이
캡슐로 편안한 개인좌석으로 2:1로 버스안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프리미어를 타는 이유는
앞좌석에서 뒷좌석에 대한 배려없이
의자를 뒤로 끝까지 펼치는 사람과의
갈등이 싫었습니다.
프리미어 버스는 캡슐처럼 개인 좌석으로
뒤로 펼쳐도 뒷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쭉 내려서 편히
누워 자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다가 화장실이 급한 손님을 위해
의자마다 세팅된 테블릿에 호출버튼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들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폰과는 미러링도 되서,
편하게 영상을 감상하며 갈 수도 있었습니다.
무선충전도 가능하고, 케이블을 따로 챙겨 가면
휴대폰 충전하는데에도 아주 편리했습니다.
2시간 가량 가니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15분 가량 쉬었다 간다고 해서,
무조건 화장실을 들렸다가
간식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휴게소하면 소떡소떡이 진리이지요.
그리고 감자가 사방에 박힌 핫도그로
배고픔을 달래보았습니다.
사람이 없는 틈을 내어 전체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동부고속 프리미어 버스에 있는 좌석이
더 편리하고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집에 갈 때도 동부고속으로~
다행히 막히지 않아서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 나가니
택시승강장이 있어서 바로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갈 수 있었습니다.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아주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속초에서 인천으로 가는 프리미어 고속버스는
한일고속버스였습니다.
프리미어 고속버스 내부는 2:1 좌석으로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혼자 갈때는 1인 개인좌석으로
통로에 커텐이 있어서
개인 사생활이 보호되는 편안한 좌석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혼자 여행을 가게 되면,
1인 좌석에서 시간을 보낼것 같습니다.
금요일 오후 4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혹시나 고속도로가 막힐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금요일은 금요일인가봅니다.
버스가 많이 막혔습니다.
그래도 가는길에 휴게소는 꼭 들려주시는 기사님의 센스,
속초에서 인천으로 가는 길에는
홍천휴게소였습니다.
휴게소의 진리 소떡소떡과 함께
꾸이꾸이도 함께했습니다.
버스가 많이 막혀서
속초에서 4시에 출발하여
거의 8시 20분 쯤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붉게 노을지는 모습을 보며
속초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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