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오을루라고 부르는 이 지역은 오스만 제국 말기부터 개발되어 서국적인 분위기입니다. 현재 수많은 갤러리와 카페, 은행, 항공사 등 이스탄불의 대표적 상업지구입니다.
1. 갈라타 다리
이스탄불의 유럽 지역인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골든혼 바다를 가로질러 뻗어 있습니다. 신시가지의 지명에 '갈라타'라는 단어가 많은 것은 기원전 3세기~기원후 3세기 사이에 이곳에 살았던 켈트족의 갈라티아인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2. 갈라타 탑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528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이스탄불의 항구를 지키기 위해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발코니 난간에 서면 보스포루스 해협과 골든혼, 멀리 마르마라 해까지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협소한 난간으로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023.04.23 - [해외여행뷰] -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행] 골목을 한 참 걸어가면 볼 수 있는 갈라타 탑
3. 탁심 광장과 이스티클랄 거리
신시가지의 중심입니다. 상업과 쇼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광장입니다. 광장 남쪽으로 이어져 있는 이스티클랄 거리는 탁심 광장과 함께 현대 터키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울의 명동에 해당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터키에 사는 제 친구도 탁심광장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이곳에 가면 소비를 자꾸 하게 되는 곳이라고 하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이스탄불 현대 미술관
1900년대 이후 터키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갤러리입니다.
5. 돌마바흐체 궁전
오스만 제국 말기에 술탄이 거처했던 궁전입니다. 19세기 중반 술탄 압뒬 메지드 1세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돌마바흐체라는 말은 '가득 찬 정원'이라는 뜻으로 바다를 메운 곳에 세워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관람 중에 마지막에 이르는 그랜드 홀은 화려한 궁전의 결정판이라고 합니다. 홀 천장에 있는 샹들리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황이 선물했다고 전해집니다.
6. 군사박물관
1933년에 개관한 군사 전문 박물관으로 원래는 육군학교였다고 합니다. 오스만 군대를 중심으로 그리스, 비잔틴, 러시아 등 크고 작은 군 관련 장비 9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 일정계획세우기
신시가지에는 탁심 광장과 이스티클랄 거리와 돌마바흐체 궁전이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의 명동과 같은 곳에서 터키의 MZ세대의 문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의 중심이 되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돌면서 오스만 제국의 번영과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새롭게 성장할 터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문득 자미에서 정성껏 기도하기 위해 나아가는 그들의 소망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동서양의 만남과 공존을 실제로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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