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축에서 저희는 파묵칼레로 이동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정말 드라이브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풍경들이 너무나도 멋진 것 같습니다.
파묵칼레에 예약한 숙소입니다. 2개월만 있으면 리모델링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만큼 건물이 조금은 낡은 듯합니다. 그런데 역시 파묵칼레입니다. 물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석회층 바로 옆에 있는 숙소라 그런지 물 수압도 쌔고, 물이 온천수 같았습니다. 리모델링하고 나면 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그래도 2박하면서 편하게 잘 쉬다가 갔습니다. 석회층 관광하면서 홀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찍는 유튜버 외국 언니도 여기에서 숙박을 하더라고요. 괜히 반가웠던 그런 숙소였습니다.
↘ 위치안내 ↖
와~ 그냥 보자마자 감탄사 밖에 안 나옵니다. 튀르키예여행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여깁니다. 파묵칼레가 제일 좋습니다. 자연의 놀라운 섭리는 정말 신비롭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거기에 직원이 지켜보면서 관리하고 있더라고요. 이날 저는 크록스를 신고 갔습니다. 가벼운 신발을 신고 가서 벗어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보내면 좋습니다. 33~36도의 석회성분이 함께하는 물이 지하에서 솟아나 언덕을 흐르면서 석회를 남기고 그 위에 계속해서 침전이 되면서 대규모의 석회언덕이 형성되는 원리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오전에 가서 그런지 신발을 벗고 발을 내미는 순간 차갑다. 그러나 기분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흰색 석회층이 눈으로 덮인 산 같았습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서 얼굴이 더 탔습니다.
친구는 반바지를 입었는데,
종아리가 아주 빨갛게 익어서
저녁에 아주 힘들어했습니다.
갈라직 틈도 멋집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물이 고여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따뜻할 줄 알았지만 엄청 차가웠습니다.
잔잔하게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 속에 마음도 잔잔해지고 너무나도 맑았습니다. 이곳에서 나도 패션잡지 모델인 양 화보를 찍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외국 언니들에게 멋진 포즈를 많이 배워왔습니다. 외국 언니들은 비키니를 입고 와서 멋진 포즈로 사진도 아주 멋지게 찍고 가더라고요. 저기 보이는 나무 옆이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소인 것 같습니다. 산 꼭대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패스했습니다.
오전에는 이곳에 물이 별로 없었는데,
오후에는 물이 좀 고여있더라고요.
석회층 끝인데요 오후에는 온천수처럼 물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끝으로는
콸콸 따뜻한 온천물이 흘렀습니다.
저마다 사람들이 끝에 앉아서 따뜻한 물을 즐겼지만,
저는 조금 무서워서 되도록 안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꼭대기에 가면 유적 온천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따로 요금을 내야 했습니다. 저희는 따로 수영복을 챙겨가지 않아서 못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온천에 가야 했는데, 수영복을 챙기지 않았다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수영복을 챙겨 온 친구 혼자만 들어갔습니다. 유적온천에서의 수영과 함께 온천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에는 역시 라면과 음식이 빠질 수 없죠. 푸드코드와 기념품샵 그리고 수영복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온천을 즐길 때 저희는 라면을 먹으며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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