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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뷰/2023 튀르키예

[파묵칼레] 산꼭대기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히에라폴리스

by 머뭉미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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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석회층 꼭대기에 올라가면 

히에라폴리스를 볼 수 있습니다.

히에라폴리스는 다른 도시와 달리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온천수를 이용한 질병의 치료와 휴양이라고 합니다.

로마와 비잔티 시대를 거치면서

무려 인구가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대도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고고학 박물관

히에라폴리스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아놓은 박물관입니다.

전부 3개의 전시관으로 되어있습니다.

밖에도 전시되어 있는 석관도 있었습니다.

 

2-3세기 로마 시대의 유물로

대리석, 토기, 동전 등 무엇보다 대리석상과 

멋진 석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고학박물관을 지나서 언덕을 올라가면 원형극장이 있습니다.

경사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꽤 거리가 있었습니다.

히에라폴리스 내부의 거리들이 꽤 넓었습니다.

그래서 히에라폴리스 내부에서 탈 수 있는 

작은 짐프차가 있었습니다.

몇몇 관광객들은 대여해서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랑 같은 숙소에 있는 외국 유튜버 언니도

그 차를 타고 다니면서 영상을 찍더라고요.

뚜벅이 저희들은 엄청 걸었습니다.

 

대지진으로 무너졌던 흔적인지

곳곳에 흔적만 남은 대리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드넓은 들판에 흩어져 있는 대리석

그 안에 피어있는 붉은 꽃, 노란 꽃들이

왜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습니다.

 

 

 

 

원형경기장

경사가 높은 객석이었습니다.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처음 세워졌다고 합니다.

 

네크로폴리스

'죽은 자의 도시'라는 의미의

네크로폴리스는 공동묘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요.

히에라폴리스에 치료의 희망을 가지고 온 환자들이 많았는데,

그것만큼 사망자가 많아 네크로폴리스가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말 많은 무덤들이 있었는데요.

1200기에 이르는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지위를 뜻하는 건지 거대한 무덤에서

대리석 한 개만 있는 무덤도 있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묘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도미니티아누스 문

85년 율리우스 프론티누스가

도미티아누스 황제에게 바친 것이라는 뜻에서

도미니티아누스 문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도미니타누스 문을 통과하고 걸은 곳입니다.

그들의 아고라였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들의 삶의 터전 같았습니다.

 

히에라폴리스

대도시의 명성이 느껴질 정도의 정말 드넓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이런 대도시가 세워졌다는 것이

아주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치료받기 위해 온 사람들의 흔적이 남은

네크로폴리스

그들의 간절함이 이 대도시를 더 번성케 한 것은 아닐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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