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에서 안탈리아도 이동 중에 그 중간에 데니즐리에 라오디게아교회를 가볼 수 있다고 해서 저희도 들려보았습니다. 라오디게아교회는 한적한 곳에 있었습니다. 라오디케아 고대 도시로서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복원하는 곳이 많았고요. 안쪽에 집도 있더라고요. 그곳에서 발굴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도 해봅니다. 방문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곳곳에 직원들이 있는 걸 보았는데, 훼손되면 안 되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라오디게아 교회 위치안내 ↖
비 온 뒤라서 하늘이 아주 맑았습니다. 드넓은 들판에 핀 꽃들이 정말 예뻤습니다. 로마제국 시대에 소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도시 규모가 꽤 되더라고요. 도시 안에 큰 경기장이 2개나 있었습니다. 초기 기독교 역사에도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소아시아 7대 교회 중 하나인 라오디게아교회가 있습니다. 7세기에 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고, 11세기 셀주크의 침략, 13세기 몽골의 침략으로 점점 잊히다가 2010년인가? 그때부터 복원작업이 계속 시작되면서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바로 옆에 있는 제우스신전입니다.
어디선가 영화에서 많이 본 듯한 장면입니다.
현재에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입니다.
많이 훼손되어서 보존하려고 바닥과 천장지붕을 설치한 것 같습니다.
물이 공급되는 수로, 바닥의 모자이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자이크가 다 있었던 것으로 상상해 보면 엄청 화려했을 것 같습니다.
2개의 원형경기장 중 하나입니다. 무너져서 복원이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에 갔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무지개를 튀르키예에서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무지개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 멀리 파묵칼레 석회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 요한계시록에 보면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너희들은 미지근하다면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는 말씀이 당시 이 도시의 배경과 연결 지어진 말씀임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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