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잔잔'으로 통한다는 안탈리아 맛집입니다. 몇년전에 다녀오신 분들 글을 보면 테이블에 무료로 주는 빵도 있고, 샐러드도 무료로 주시고 하던데 2023년 3월 기준 저희는 그런 거 전혀 없었습니다. 아마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종업원의 능력에 따라 그런 걸까요? 조금은 아쉽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 CAN CAN PiDE YEMEK SALONU 위치안내 ↖
1~3층까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여기는 3층인데요. 이렇게 천장 높은 데가 있었는데, 저희는 천장이 낮은 2층에서 먹었습니다. 3층까지 올라갔어야 했습니다. 낮은 천장이지만 아담하니 한국에서 백반 먹으러 가곤 했던 식당이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영어도 없고, 그림도 없는 메뉴판이었습니다.
친구가 너무나도 먹고 싶은 메뉴가 있었는데
그림만 있을 뿐 메뉴 이름을 몰랐는데,
직원분에게 그림을 보여줬더니
똑같은 음식으로 시켜주셨습니다.
저희는 기본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양이 정말 많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계산서를 보고 알았습니다. 기본 샐러드 3인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샐러드 기본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의아했습니다. 직원분이 장사를 하실 줄 아시는 분이었네요. 오른쪽은 한국의 닭볶음탕을 오븐에 치즈에 넣은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라마쿤에 야채를 넣고 돌돌말아서 먹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라마쿤 맛있습니다. 피데인데 무슨 피레였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뜨근하게 차이를 먹으면
조금 느끼한 맛을 가라앉혀주는 것 같습니다.
현지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은 곳,
한국의 가정식 백반이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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