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렌트해서 자유여행을 함에 좋은 점은 이렇게 좋은 경치를 마음껏 편히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좋은 풍경이 있으면 잠시 멈춰 서서 보고 갈 수 있어 좋습니다. 한적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운전하면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안탈리아로 가는 길입니다. 튀르키예는 정말 다양합니다. 설산을 보여주다가도, 흑산을 보여주다니 말입니다.
안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성벽을 내려와 산책을 하다면서 마리나 항구 일대의 바다를 돌아보며 걷는그 길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시내 쪽 건물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골목골목이 아주 비좁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콜택시를 불러서 이동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골목이 너무 좁아 초행길인 저희는 엄청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구글지도는 이런 좁은 골목길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네비도 사용했지만 해외여행에는 구글지도만 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골목길까지 잘 안내해 줘서 겨우 저희가 예약한 호텔에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레우틀링겐호프 호텔입니다. 1층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캐리어를 들고 계단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안탈리아 하면 저녁 야시장 거리, 골목골목의 불빛의 거리를 기대하고 왔는데, 하루 자고 가는 데, 그날 비가 왔습니다. 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나가봤는데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옷이 다 젖어서 난감했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운 안탈리아였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저녁에 많이 추웠습니다. 난방을 요청했는데 난방기가 큰소음만 나지 방안이 그리 따뜻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감기에 걸려서 여행하면서 조금 고생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안탈리아, 다음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 호텔 위치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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