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년 11월 30일 그리고 바로 수요일입니다.
요즘 월드컵으로 긴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운 대한민국 vs 가나 전이어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월드컵을 되돌아 보며 어떻게 하면
16강에 갈 수 있을지 대전을 보면서 말입니다.
16강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 금요일인지
헷갈렸습니다.
진심으로 착각이 들었습니다.
11월의 마지막 요일이어서도 그럴 수 있고요.
이제 내일이면 12월 1일이고,
그리고 2022년 마지막 달이기도 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달력을 뜯어내니
딱 한 장밖에 남지 않았음을 인지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아~!!! 왜 이렇게 이번 주는 날짜가
안 가는지 모르겠네~"
하고 한마디 했습니다.
솜솜이는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아이입니다.
솜솜이의 어록은 문득문득 진한 여운을 남겨주어서
기록해 두기로 했습니다.
솜솜이가 바로 말이 이어갔습니다.
2023년 이제 다가오려고 하는데,
현재 2022년이라서 2022년이 더 힘이 세서
"안돼 안돼~내 날이야, 너 오면 안 돼"
하면서 버티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늦게 간다고 합니다.
잠시 우리는 말 된다고 하면서
하하, 호호 웃었습니다.
2022년이 이제 한 달하고도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은 2022년으로서의
지금의 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어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한 달 남은 2022년을 잘 정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을 잘 준비하여
맞이하여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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