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반복되는 회사원의 하루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함께 수다 수다를 하는 시간이 아주 꿀 같은 시간이 됩니다. 요즘은 날씨도 춥고, 멀리 가지도 못해서 속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점심식사를 하고 계신가요? 요즘 저희 여직원들의 픽은 한솥도시락입니다. 가장 간편하게 먹기 좋고, 무엇보다 저희 사무실 1층에서 제일 맛있는 점심식사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는 점심을 먹을만한 마땅한 곳이 많이 없거든요. 10분 이상 걸어 나가 역 근처로 가야 그나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새로운 메뉴가 없는지, 이벤트가 뭐가 있는지 한솥도시락을 관심 있게 봅니다. 이달의 신메뉴 이벤트는 사골우거지 곰탕입니다. 그중에 저는 참치 야채 감초 고추장 사골 우거지 곰탕 정식을 먹어봤습니다.
[착한도시락] 참치야채 감초고추장 사골 우거지 곰탕 정식
우사골로 푹 끓여내 깊고 진한 맛의 육수에 부드러운 배추 우거지, 소고기를 듬뿍 담은 '사골 우거지 곰탕''과 '참치 야채 감초 고추장 비빔밥'이 함께 제공되는 정식 메뉴로 12월 한정수량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 이벤트의 메인은 사골 우거지 곰탕입니다. 맛이 어떨까? 하면서 반반의 마음으로 먹어봤는데요. 점심때 시간절약하면서 한 끼 따뜻하게 든든히 먹어야 할 때 좋은 것 같습니다. 직장인에게 있어서 점심시간은 소중하니깐요. 짧은 한 시간에 맛있게 먹고 여유를 누리기 위해서 한솥도시락은 저희 여직원들이 자주 들르게 되는 장소입니다.
문득 한솥도시락의 브랜드 스토리가 어떤 것이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착한솥밥이야기
종로에 8평짜리 1호점을 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배달 없이 시작하겠다는 소리에 모두가 손사래를 치며 말렸습니다. 테이크아웃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했죠. 하지만, 진심이 담긴 도시락 앞에 사람들은 줄을 서며 기다렸습니다. 더 착한 가격으로, 더 값진 가치를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는 그 진심 말입니다.
그 진심은 1993년 1호점을 시작으로 1997년 100호점,2012년 600호점을 넘어 2020년 730호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억 5천만 그릇의 치킨마요로, 7000만 그릇의 동백도시락으로, 200여 종의 새로운 메뉴로 6억 3천만 개의 도시락으로 고객에게 찾아가 따끈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위기가 없었던 것만은 아닙니다. IMF 때 물가가 급등하면서 도시락 가격을 인상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죠.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신념과 맞지 않았고 초심을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진심에 모든 가맹점주께서 뜻을 모아 주셨고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힘든 고객들을 위해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착한 가격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는 초심을 선택한 것이죠. 이 선택은 옳았습니다.
IMF가 끝날 무렵, 한솥은 고객에게, 그리고 가맹점주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어 있었으니까요
갓 지은 진심 한끼에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한솥이야기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을 밥심으로 버려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저에게 갓지은 진심의 한 끼가 소중한 오늘입니다. 오늘도 잘 해내고 계십니다. 내일도 잘 이겨 나아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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