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강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엊그제는 하늘에 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창밖을 내려다보는데 눈이 펑펑 오는 모습에 눈 멍을 즐기면서 한 참 보았습니다. 눈으로 인해서 교통체증은 있을 수 있지만, 눈 오는 그 순간은 너무 좋습니다. 소복소복 쌓이며, 그 눈 길을 밟을 때 소리 나는 뽀드득뽀드득하는 소리가 너무나 좋습니다. 저희 집에 아이는 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길을 놓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쌓여 있는 그 눈을 꼭 밟으며 뽀드득하는 소리를 놓치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있었는데, 특히나 작년에 눈오리집게가 큰 유행을 했었습니다. 인스타에 너도나도 눈 오리 군단을 만들어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도 많이 올려서 큰 붐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에 눈 오리 집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도 눈 오리 집게, 하트, 원 등 여러 가지 종류별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창고 어딘가 구석에 있던 눈 오리 집게를 꺼냈습니다. 아주 잘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다시금 눈 오리를 만들어 집 앞에 전시해 놓고자 꺼내 들고 눈 오리를 만들었는데요. 추억에 젖어들기도 하고, 눈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아유 예쁘다' 하는 소리도 듣기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꺼내 든 눈 오리 집게, 아주 만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여러분도 자 집에 있으시죠? 자, 다들 창고에 있는 눈 오리 집게를 꺼내 들고, 집 앞에 눈 오리 군단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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