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날이라니,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3박 5일은 너무나 짧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더 길게 자유여행으로 왔다가야 할 것 같아요.
가이드님을 통해 듣게 된 코타키나발루 한 달 살기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어요.
리조트에서 오전에 푹쉬고 난 후 12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싸서 로비에 모여 마지막 투어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버스에서 간단하게 가이드님이 소개해 주셨던 시티모스크입니다. 1만 2,000명이 동시에 기도할 수 있을 만큼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스크 중에 하나이라고 하네요.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고 다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시티모스크를 들렸다면 바로 이 빌딩을 함께 관광합니다. 유리로 된 30층 짜리 건물로 원형 로켓 모양의 외관이 사바 주의 아이콘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과연 이 빌딩이 왼쪽으로 기울어졌을까요? 안 기울어졌을까요? 퀴즈가 항상 거론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기울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빌딩을 미는 모습, 손바닥에 올리는 모습 인증숏을 찍는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주민 인구가 중국계라고 하네요. 그만큼 말레이시아 음식 문화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중국계 음식 중에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음식이 스팀보트라고 합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현지 음식으로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곳 한국식당에서 준비된 스팀보트였습니다. 각종 재료를 끓는 국물에 넣어서 익혀 먹는 샤부샤부인데요.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도 맛있게 먹은 스팀 보트였습니다.
스팀보트를 먹고 나오는 길에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팔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소개해준 한인마트입니다. 둘째 날 섬투어하고 리조트 가는 길에 들러서 물도 사고, 멸치과자도 조금 사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도 멸치과자와 가야잼을 이곳에서 구입했어요. 저희는 이마고몰을 따로 갈 시간이 없어서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여기서 구입해서 공항에 가서 캐리어에 더 짐을 채워 넣었어요. 생각해 보니 따로 짐을 사서 들고, 아이도 챙기고 택시도 잡고 하는 게 힘들었을 텐데 여기서 선물용으로 멸치과자도 많이 사서, 관광버스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편이 택시비도 덜 들고 편했던 것 같아요. 저처럼 인원이 적은 경우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이렇게 단체이동할 때 기념품을 사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것저것 알차게 있더라고요.
한인마트 근처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어서 저희는 여기에서 쉬었습니다. 잠시 이곳에서 2시간가량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남들은 걸어서 이마고몰을 갔지만, 저희는 여기에서 한인마트에서 물건을 더 사고, 바로 여기에 들려서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먹고, 망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여기에 두리안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차마 그건 도전하지 못해 지금 조금 아쉽네요. 여기에서 현지 사람들이 쇼핑하는 것도 보고, 이 건물에 화장실이 유료라서 화장실도 여기에서 이용할 수 있었네요. 편안하게 여기에서 잘 쉬었습니다.
↘ 위치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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