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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뷰/2023 튀르키예

[튀르키예 여행] Cizgi 에서 자동차 렌트했습니다.

by 머뭉미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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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땅이 넓기 때문에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데 가장 가고 싶은 곳 중에 가장 먼 곳이 카바도기아만해도 이스탄불에서 10시간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시간대도 잘 맞아야 하고, 직행으로 가지 않는 데도 있고 해서, 저희는 자동차를 렌트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보통 공항에서 많이 자동차를 렌트를 하더라고요. 저희는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이 가까워서 거기서 문의해서 자동차를 렌트했습니다. 공항에 자동차 렌트 회사가 모여있는 곳이 있었어요. 거기에 직접 문의해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찾아서 저희가 선택한 회사는 Cizgi였습니다. 

 

우선 문의할 때 보니깐 여기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문의하고 렌트하시는 걸 봤습니다. 설명해 주시는 분도 아주 친절하게 해 주셔서 더 여기로 선택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문제가 바로 보험입니다. 기본에 들어있는 보험에는 자동차 유리 깨지는 것과 백미러 등 불포함 사항이 있어서,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  추가로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짐이 있으면 유리를 깨고 훔쳐 간다는 기사를 많이 접해서 보험을 가입할 생각을 하고 갔었습니다. 나중에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튀르키예 분들은 정말 자동차 안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곳에 짐도 하나도 없고, 개인적인 물품 하나도 없이 아주 깨끗한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짐을 대부분 트렁크에 넣고, 자동차 내부에는 깨끗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공항에서 자동차 렌트를 예약하고, 예약된 날짜는 안내해 주소로 가서 자동차를 픽업해 갑니다. 공항 근처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동차 상황을 확인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자동차 키를 받아서 픽업해 가면 됩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계약서는 이메일에 확실하게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계약서에 이메일 주소를 잘못 적어서 못 받았는데, 수정해서 다시 계약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받아 두었습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와서 자동차를 반납했습니다. 주유는 처음에 빌렸을 때만큼의 주유를 해서 와야 합니다. 그리고 톨게이트비는 하이패스로 지불되며, 계약할 당시 사전에 기본금을 걸어놓고, 그만큼 사용하고 나중에 추가금이 필요할 때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자동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과거 한국의 코란도와 같은 짐차를 렌트했습니다. 엔진이 아주 튼튼해서 튀르키예 여행을 하는데, 아무 문제 없이 산을 넘고, 바다를 넘어 아무 이상 없이 잘 다녔습니다. 

 

하나의 단점이라면 자동차 뒷좌석 창문을 오르내리려면 수동으로 돌려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처음 창문을 열고자 돌리는 모습에 서로 함께 한바탕 웃었습니다.

 

9일간의 여정으로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부터 반바퀴를 돌아 다시 이스탄불로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반납하면서 혹시나 속도위반한 상황이 없는지 톨게이트비는 추가가 없는지 생각하면서 자동차를 반납하고 창구에 가서 확인했습니다. 직원의 한 마디가 아주 속 시원했습니다. 

 

 

"THE END"

 

 

과징금도 없고, 추가금도 없이  아무 이상 없이 9일간 자동차를 렌트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해외에서 자동차를 따로 렌트해서 여행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다 같은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험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은 험하게 운전하시고 모범생 운전하시는 분들은 모범생 운전하시고, 다 같은 것 같습니다.

 

땅이 넓은 나라 튀르키예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을 운전하며, 여유로운 그 길을 운전하는 여행

꽤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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