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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익~치익~"
새벽에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카파도키아에 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벌룬이 뜨는 걸 보는 것입니다.
그동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벌룬이 뜨지 않았는데,
카파도키아 여행 마지막날 드디어
볼룬이 뜨는 걸 보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벽녘에 벌룬이 뜰 준비를 합니다.
그 소리에 잠을 깨어 부리나케 일어나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며칠동안 계속 벌룬이 뜨지 못해서
아마 미루고 미루어져 이날 다 뜨는 것 같습니다.
와, 이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보는구나~!!!!!
옥상에 올라가서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와~올라간다 올라가!"
날씨가 환해지고,
점점 많은 벌룬이 올라갔습니다
저희 호텔 옥상에는
이렇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볼룬투어가 시작될때
그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원피스를 입고, 인생샷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새벽에 비몽사몽으로 올라가
인생샷을 못 남겼네요.
지금 이렇게 보니깐 너무나도 아쉽네요.
산 정상에 올라가서
그 존에서만 뜨는 줄 알았는데
바로 옆 공터에서 준비해서
뜬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냥 이 자체가 황홀한 것 같습니다.
직접 타면 더 그러겠죠?
제 인생에 이 장면을 보다니
아주 감격스러운 날이었습니다.
↘ 볼룬투어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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